황주홍 국회의원, 보행 중 흡연 '길빵' 과태료 법안 발의

노성숙 2019.02.14 15:56 조회 20
황주홍 국회의원, 보행 중 흡연 '길빵' 과태료 법안 발의구분사회(성정환 기자) 2019.02.11 19:30:08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<앵커> 금연구역 외에
길에서 걸어 가며 담배를 필 경우
과태료를 부과하는 법안이
검토되고 있습니다.

간접흡연 피해에 대한
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
보행 중 흡연이
문제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.

흡연권 보장에 대한 주장도
만만치 않은 상황이어서
법안이 통과될지
주목됩니다.

성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

VCR
사람이 몰리는
도심의 한 거리.

오가는 시민들 사이로
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.

현행법에는
금연구역과 금연거리에서
담배를 필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.

하지만
금연지역 외 길거리에서
보행중에 흡연하는 행위는
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지만
처벌 근거는 없습니다.

이런 가운데
황주홍 국회의원이
길을 걸으며 흡연할 경우
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하는
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안을
대표 발의했습니다.

INT
황주홍 / 국회의원(고흥 보성 장흥 강진)
국민 여론의 절대다수는 길을 걸어가면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규제해야 하지 않느냐가 훨씬 높은 것 같습니다.
흡연행위 자체가 함께 길을 걷는 분들에게 간접흡연의 효과를 주고
흡연자로서 흡연을 할 곳과 하지 말아야 할 곳이 있기 때문에 시민의식이랄까 하는쪽에서 접근된 입법 사례라고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.

걸을 때 담뱃불은
흉기로 돌변해
주의가 요구됩니다.

일본에서는
지난 2001년 길거리 흡연 때문에
한 어린이가 실명하는 사고가
발생하기도 했습니다.

또 보행 중에 흡연할 경우
뒷따르던 사람에게 담배 연기로
피해를 주기 때문에 갈등 사례가
반복되고 있습니다.

흡연자와 비흡연자가
법안을 바라보는 시각은
여전히 갈리고 있습니다.

INT
김건우 / 순천시 조례동
법으로 규제하기에는 너무 흡연자들이 이제 흡연할 곳이 제한되니까 저는 자유를 주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.

INT
이정갑 / 순천시 조례동
옆에 사람들한테 피해를 안 줘야 되니까 찬성하는 겁니다.
사람없는 공간에서 피워야죠.

2017년
국민흡연율은 21%로
최근 10년 동안 4% 가량 줄어
감소하는 추세지만
흡연자와 비흡연자 갈등은
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.

보행 중 흡연 금지에 대한
찬반 의견이 팽팽한 가운데
국회 개정안 논의 과정에도
진통이 예상됩니다.

헬로tv뉴스 성정환 입니다.

촬영기자 임윤민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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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접흡연 ( 2019.02.14 16:08 ) 삭제

길거리 흡연때문에 아이의 눈이 실명되다니... 길거리 흡연을 하지 말아야 하겠네요. 그 아이의 인생은.....